캔버스공동구매
1500년전 유럽형 캔버스
미송과 벨기에 아사린넨.나무쇄기
전통방식의 캔버스 보급

모든 것에는 기준이 있다.

기준은 시작일 수 있고 진화하는 과정에서 다시 설정되는 경우가 있다.

모든 작업하는 작가들에게 캔버스의 기준이 되는 몇가지는 1400년째 이어 온

전통 방식을  지향하는 이유가 있다.

미송을 써야하는 이유와 캔버스 뒷면에 나무쇄기를 꼿는 이유다. 

캔버스 원단은 면 코튼이나 아사 린넨을 사용함에 제재를 받지 않는다.

국가마다 조금씩 사양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지만, 미송 원목과 나무쇄기는

필수 조건이다. 캔버스공동구매에서 보급하는 캔버스는 유럽형 사양의

전통 방식의 캔버스를 고집하는 이유는, 기존 한국에서 사용하는 작가들에게

낯설게 느껴지더라도 작품을 하는 작가들의 기준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선택사항이지만 유럽에서는 필수가 된 사항을 터부시하거나

묵인하는 것도 잘못된 고집이며, 잘못된 정보에 세뇌된 이들이 작품을

지켜보는 것도 안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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