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청룡을 주제로 가가호호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기원하는 기획전이 우제길미술관(김차순 관장)에서 열린다.청룡은 권위, 힘,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푸른색(갑)과 용(진)의 결합으로 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의 기회를 제시하며, 모든 이들에게 행운과 번영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과거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새해 좋은 기운을 받아들이기 위한 《2024 세화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와 전국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17명의 작가들이 함께했다. 우제길미
예술을 한 눈에 감동을 준다는 것은 어렵다. 그것은 숨겨져 있다. 다만 감정이라는 특수한 내면의 기후와 일치한다면 눈물을 흘리던가 좀더 작품의 스토리를 암기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명화의 스토리는 원화를 감상하지 않아도 작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상식과 지적 도구로 저장된 사람들이 많다. 지적 도구란 어디선가 사용하고자 하는 의미이다. 지적도구는 상류의 격을 갖춘듯 싶지만, 예술가의 작품마다 스토리를 꾸미는 허상의 드라마가 늘 존재하지 않는다. 과일껍질 벗기듯 그림속에 비밀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가 될수 있다.
제8회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 ‘MIAF 2023 K-ART SHOW SEOUL’ (‘MIAF 2023’) 이 오늘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롯데호텔 소울 메인타워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대표 권대하)가 주최하고, K-ART SHOW SEOUL 운영위원회가 주관한다. 2012년에 처음 개최된 명동국제아트페스티벌은 명동의 지역적 특수성, 즉 문화예술중심지로서 명동의 역사성과 대한민국 관광 1번지로서 명동의 현재성을 이어내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올해 ‘MIAF 2023’은 ‘K-ART SHOW SEOUL
금보성은 한글회화라는 공식이 되었다. 스므살에 한글 첫 개인전을 인사동에서 시작한지 39년 되었다. 77회라는 개인전은 숫자이고 더 많은 개인전을 가졌다. 글을 쓰다 그림을 그렸지만 여전히 캔버스에 글을 쓰고 있다고 한다. 문자를 그린 이응로 남관 하인두 등 더러 작가는 있지만 일관되게 하나의 주제로 다양하게 작업한 작가는 없다. 금보성 작가가 시작한 한글 작업은 모든 것이 최초이고 시작이다. 한글과 관련된 회화는 다양한 샘플과 같은 표본을 만들었기에 원조라고 할수 있으며 자칫 다른 작가들은 표절시비가 될수 있기에 조심한다. 금보성